국내 증시, G2 훈풍에 덩달아 오름세…코스피 1960선 탈환

입력 2016-03-07 09:16   수정 2016-03-07 09:17

[ 이민하 기자 ] 국내 증시가 미국과 중국(G2) 훈풍에 1960선으로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개월 반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째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1포인트(0.33%) 오른 1962.04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장중 1960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12월28일(종가 1964.06) 이후 약 2개월 반 만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대외 변수들이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 발표된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4만2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미국의 1,2월 비농업취업자는 월평균 20만7000명 증가, 20만명 이상 증가세를 유지했다.

중국에서 지난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범위를 6.5~7%, 2020년까지 5년간 평균 목표치는 6.5% 이상으로 제시했다.

이날 코스피는 주말 동안의 G2 이벤트에 힘입어 1960선에서 상승 출발한 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억원, 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84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76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 거래는 8800만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77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증권, 건설업, 기계, 유통업 등이 1% 이상 상승 중이며 은행, 운수창고, 음식료업, 철강금속 등도 오름세다. 전기가스업, 의약품, 섬유의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많다. 삼성전자가 강보합세인 가운데 삼성물산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기아차 등도 상승세다.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8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전날보다 3.55포인트(0.53%) 상승한 677.3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30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8억원 매도 우위다.

엘아이에스는 사후면세점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4% 가까이 상승세다. 파트론은 올해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에 힘입어 2%대 상승 중이다.

인포마크는 지난해 적자전환 소식에 급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0원(-0.06%) 내린 1202.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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